몇 주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그곳에 도착했다. 한적하고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한 서승호 셰프님의 레스토랑 '시옷'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내부는 무척 조용한 상태였다.

개인적으로 격식을 차려야 하고 어려운 레스토랑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입구부터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레트로한 스피커들도 보인다.

나도 이런 거 무척 좋아함. 진열된 와인잔들.

탐나는 잔들이 많았고 갤리리처럼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빈 와인병들.

고객들이 앉아 식사를 하게 될 공간이다. 벌써 서승호 셰프님께서 일행을 맞이하시며 오늘 식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고 계신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테이블마다 뭔가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이다.

셰프님께서 쓰신 멘토링 쿡북 시리즈. 잠깐 열어봤는데 음식재료 하나하나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책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사진은 그만 찍고 자리에 앉을 시간. 프렌치 음식은 많이 경험해보지 않아서 호기심이 샘솟는다.

와이트 와인으로 시작. 뭔가 다른 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