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지인들이 방문한 김에 거하게 먹어볼 참이다. 마장동 미소라는 곳에서 한우 티본스테이크를 받았다.

나름 견고(?) 한 포장. 800그램에 두께는 사람 손가락 한마디 정도.

진공 포장을 뜯고 큰 접시 위에 올려놔 본다. 사이즈가 엄청나다.

저 접시가 상당히 큰 대형 접시. 뭐 그냥 구워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약간의 간이 되어 있는 게 좋기 때문에 집에 집히는 소금으로 대충 뿌려본다.

대충 툭툭 뿌려봤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대충 조리하기 싫어지는 기분. 그래서 버터를 준비.

버터는 필수는 아니지만 풍미를 위해 살짝 달궈진 프라이팬 위에 올려놔 준다. 적당히 달궈지기 시작하면 버터를 휘휘 돌려서 녹여준다.

이때 너무 시간이 지나버리면 버터가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투 뿔 티본스테이크를 투척.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굽기의 과정.

비싼 고기를 프라이팬에 굽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고기, 특히 스테이크는 프라이팬도 무척 좋다. 왜냐면 불 조절이 쉽기 때문.

중간 정도의 불...